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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 '안전한 경기도체육대회' 힘 실어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3-05-01 12:35 수정 2023-05-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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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는 최근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와 손잡고 '스포츠시설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시의회 제공

스포츠 안전 전문가들과 세미나
정용한 의원 앞서 체육시설 안전 조례


성남시가 18년 만에 유치해 지난달 27~30일 개최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치러내며 시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회장·정용한 의원)가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와 손잡고 '스포츠시설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 안전 문제에 힘을 보탰다.

최근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는 정용한 의원이 주제발표에 나섰고 윤혜선 시의원 외에 대림대학교 안을섭 교수, 단국대학교 이제헌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곽봉현 위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정출 부장, 대한축구협회 김대업 부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양인규 책임연구원 등 스포츠 안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성남시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에 체육시설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정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사용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성남시 관내 모든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체육대회 안전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례에 따라 '사각지대 없는 성남형 체육시설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이러한런 노력과 움직임이 국내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확산돼 안전한 스포츠 환경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역 총책임을 맡은 여주대학교 고재곤 교수는 "성남시 관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우수한 선진사례를 연구해 사각지대 없는 경기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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